토마와 토마손 Doubting Thomas And Thomasson

한수정
2025, Exhibition

전시 토마와 토마손은 흔적으로만 존재하는 가상의 전시입니다. 춘천의 수몰지에서 열리는 이 전시에는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작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전시에 참여하는 것은 작가의 머릿속에 개념적으로 존재하는 작품입니다. 이 전시는 물에 가라앉은 지역, 수몰지에서 어떻게 전시를 개최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기획되었습니다. 춘천은 세 개의 댐(소양강댐, 의암댐, 춘천댐)을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인공적인 네 개의 호수(의암호, 청평호, 소양호, 춘천호)를 가지고 있는 호반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댐의 건설로 인해 수몰한 수몰지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들을 영영 잃어버렸습니다. 본 전시는 잃어버린 것들을 기억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확장시키려는 시도입니다. - 전시 중

파이카 이수향, 하지훈은 수몰된 풍경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풍경에는 흐미하거나, 보이지만 미세하게 보이는 기억에 관한 것들이 있다. 이 빛은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가치에 대한 것입니다.

Lee-Su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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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