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모양 Glimpse of Summer

순간의 모양은 제목 그대로 여름날의 찰나, 어쩌면 가장 평범한 순간들을 붙잡아 우리 앞에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이는 무심코 바라본 창밖의 풍경일 수도 있고, 여름바다의 해질녘일 수도 있으며, 지난 인연에 대한 열대야 같은 감정의 흔적일 수도 있습니다. 전시장을 거닐며 각자의 삶 속에 존재했던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환기해보고, 전시장 내 마련된 미니 포토부스에서 이 순간의 모양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본 전시가 무더운 여름 안에서 여러분의 속도를 잠시 늦추며 안온함을 느끼는 한 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 신세계갤러리 

파이카 이수향, 하지훈은 기억과 풍경, 감정으로 구성된 ‘순간’에 대해 표현합니다.


Lee-Suhyang
Ha-Ji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