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UNFOLD X 기획자학교
심화과정 1기 선정 프로젝트
중간계:생-산 도록
Middle Earth:Pro-duzion book

client 홍희진 Heejin HONG
graphic, exhibition, book, editorial, design, 2022
<중간계:생-산>은 동시대 현대미술 큐레이터로서 현실계의 장소(Site)가 디지털 혼종화로 인한 미디어 밈(meme) 현상을 일으키며 수많은 공간(Space) 생성으로 이동함을 주목하며, 예술에서 말하는 오브제(Objet)에서 사물(Thing) 그 자체로 ‘드러남(unveil)의 세계’, ‘의미론에서 존재론을 취하는 예술’, ‘세상의 깨어남과 동시에 네트워크 혁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중간계/미들어스’라는 용어는 중간의 땅이라는 뜻으로서 J.R.R. 톨킨의 작품 세계에서 등장하는, 인간과 환상적 존재들이 함께 거주하는 상상의 공간이자 모든 창조의 원천이 작동하는 땅이다.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인간이 공존하는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지만 존재하고 있는 이 ‘중간계’는 예술가가 숨 쉬는 영감의 공간과 닮아있다. 아감벤과 아리스토텔레스 용어인 ‘생-산(Pro-duzione)’을 중간계 단어와 나란히 이웃시켜 하나의 사물이 현존의 형태로 스스로 진입하여 존재가 되는 곳, 바로 예술이 운명 지어지는 시공간이자 창조의 매커니즘으로서 적용하여 장인 기술의 ‘테크네(techne)’, 오늘날의 ‘프로덕션(production)’ 개념과 다르게 예술가의 독창성에 집중한 실천들을 통해 ‘감각’ 그 자체의 존재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 홍희진

남상봉 Sangbong NAM, 양아치 Yangachi, 요한한 Yohan HÀN, 이원우 WONWOORI, 정성진 Sungjin JUNG, 기획/큐레이터 홍희진 Heejin HONG, 영상촬영 및 편집 사진방 sajinbang, 공간VR 촬영 및 제작 크로노토프 chronotope, 사진 촬영 강민정 Minjung KANG, 강훤주 김덕진 김영숙 박남희 박명섭 박주용 신승배 유지환 이웅배 임지민 한정훈 LED알파전기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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