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관현악시리즈 Ⅰ ‘어쿠스틱’
국악관현악, 울림의 본질을 묻다. 자연음향으로 여는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방향.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25-2026 시즌 첫 무대 <어쿠스틱>은 국악관현악이 어떤 환경과 방식에서 가장 ‘국악기답게’ 울릴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공연이다. 확성 장비 없이 오롯한 자연음향으로 무대를 채우기 위해, 악기 배치와 무대 구조를 새롭게 구성했다. 1부에서는 새롭게 고안한 배치로, 2부에서는 기존 배치로 동일한 곡을 연주해 두 방식이 만들어내는 울림의 차이를 비교·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관객은 단순한 청중을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느낀 음향에 대한 의견을 남기고 공유함으로써 공연의 완성 과정에 참여한다. 단순한 음향 비교를 넘어, 국악관현악의 본질을 묻고, 앞으로의 연주 방식과 무대 환경의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어쿠스틱
파이카 이수향, 하지훈은 무대를 채우고 뻗어나가는 울림에 대해 표현하고자 합니다.
파이카 이수향, 하지훈은 무대를 채우고 뻗어나가는 울림에 대해 표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