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대상을 가리키는 ‘여기’와 수학적 기호 ‘∞’는 단원미술제를 바탕으로 세워진 김홍도미술관의 모태에 주목하며 이 장소에서 펼쳐지는 작가들의 무한한 예술적 영역 세계를 나타낸 것이다. 작가 저마다의 치열한 노력과 고민을 담아낸 이번 전시 작품들에는 그 어느 때보다 젊고 참신한 새로운 시도와 해석으로의 확장성이 돋보인다. 이는 이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편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단원미술제 모습을 가늠케 한다.
다양하고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고, 그 가치를 마주하는 것에 대해 표현합니다.